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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6 컴퓨터 사는법 참고서
posted by GUPABAL_LEE 2012. 3. 2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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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견적 짜는 방법을 좀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견적을 볼때 필요한 사항을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기본지식이 없다면 그냥 숫자만 놓고 비교를 하게됩니다. 그렇다면 좋은견적을짜기엔 무리가있겠죠. 
먼저 가장 중요한것은 용도에 맞추어서 컴퓨터견적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건 돈이 고려 되지 않았을때이고 대부분은 돈에 맞추어서 견적을 짠다고 보시면 됩니다. 

1> CPU
되도록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CPU는 크게 두 회사가 양분하고 있습니다. Intel과 AMD 
예전에는 가성비는 AMD다 라는 말이있었지만, 샌디브릿지 공정으로바뀌면서 그마저도 없어졌습니다. 
AMD의 장점이라면 다음세대 cpu가 나오더라도 기존메인보드와 호환이되는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에 업글에 용이합니다. 
Intel의 장점은 코어당 성능이 AMD의 CPU보다 높고 상대적으로 저전력입니다. 
같은 시기에 나온 듀얼코어라도 성능이 높은건 인텔의 제조공정이 더 정밀하기 때문입니다. 
제조공정에 대해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0미터의 거리를 10번 왕복하는것과 20미터의 거리를 10번 왕복하는 것 어느게 더 쉬울지는 뻔합니다. 
여기서 거리는 공정에서의 트랜지스터 사이에 거리로 볼 수있습니다. 왕복하는데 드는 힘은 CPU가 소모하는 전력으로 볼 수 있겠네요. 결론은 제조공정이 미세하게 될 수록 전력소모가 줄고 발열도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또한 공정이 미세화 되므로써 제한된 공간안에 트랜지스터를 더 많이박아 넣어서 일을 잘 할 수 있게됩니다. 
트랜지스터는 일꾼이고 코어는 공장의 수로 비유를 할 수 있겠네요.. 
흔히 CPU를 볼 때 많이 하는 실수가 클록수만 놓고 단순 비교를 하는 것인데 CPU는 제조공정이 세밀화되는 만큼 씨퓨 효율의 차이기 있기때문에 클록수로 단순 비교를 하는 것은 올바르다고 할 수 없죠. 같은 회사의 제품을 같은공정에서 생산된 제품을 비교할때만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컴퓨터부품에대해 조금 아신다는분들은 CPU마다 있는 코드네임만 봐도 대충 어느정도인지 감이옵니다.
Intel 듀얼급: 콘로-울프데일-클락데일-샌디브릿지
Intel 쿼드급: 겐츠필드-요크필드-블룸필드-린필드-샌디브릿지
대충 요정도 입니다. 싱글코어는 제외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컴퓨터를 사면 2~3년 이상 쓰신다는 분들에게는 인텔계열을 추천합니다.
2년후에 인텔에서는 훨씬발전된 CPU를 내놓을테니까요. 인텔빠 같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AMD 듀얼급: 윈저, 브리즈번-레고르,칼리스토
AMD 트리플: 톨리만-라나
AMD 쿼드급: 프로푸스,데네브-조스마-잠베지
AMD계열은 좀 복잡해요. 어떻게 정리해도 잘 되지가 않음 -_-

또 CPU에보면 L2캐시와 L3캐시 등이 있는데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캐시가 크다고 성능상승이 팍팍 되는건 아니랍니다. 같은 공정에서 나온 CPU중에 L2와 L3가 크면 좋은겁니다... 이부분은 어떻게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또 CPU안에 그래픽이 통합된 APU라는 것이 있는데 인텔에선 샌디브릿지가 대표적이고 AMD에서는 라노가 있습니다.
샌디브릿지는 그래픽쪽 보다는 CPU성능쪽에 더 치중되어있고 AMD는 그래픽 성능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메인보드
CPU를 골랐다면 이제 메인보드를 고를 차례입니다. 메인보드를 고를때 고려해야 할 것은 크게 두가지인데
소켓과 칩셋입니다. 예를들어 샌디브릿지는 소켓1155이고 불도저계열은 AM3+입니다. CPU에 맞추어서 해당되는 소켓의 메인보드를 찾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칩셋인데.. 상위 칩셋들은 여러가지 제공하는 기술들이 많습니다. 크로스파이어라고 불리는 기술이나 SLI 같은 기능들이 제공되는데 일반적인 사용자는 이것을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칩셋에 따라 USB3.0이 지원이되고 SATA3가 지원되냐 안되냐 같은것들이 있는데상위 칩셋으로 갈수록 가격만 비싸지기때문에 칩셋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만 맞추어 칩셋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AMD 메인보드 중 뒤에 G가 붙은것은 메인보드에 내장그래픽이 장착되어 있는 모델이고
Intel 샌디브릿지 메인보드 중에 H61, H67. Z68은  CPU안의 내장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메인보드에따라 지원하는 RAM의 종류가 달라집니다.(DDR2, DDR3)

3>RAM
메인보드 정보(판매하는 곳에서)를 보면 메모리 속도라는 것이 있는데 내가 꽂으려는 RAM을 지원하는지 한번 확인해줘야 합니다. 보통 많이 끼우는 삼성 RAM같은경우 모든메인보드에 다 호환이 되지만 커세어나 G.SKILL에서 나오는 고성능RAM(오버클럭 RAM)같은 경우는 메인보드에 따라 지원 되는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으니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같은 조건일때 RAM이 좋다면 성능이 향상 된다고 합니다.

4>그래픽 카드(VGA)
컴퓨터 부품중에 가장 성능향상이 빠르다고 하는 곳이 그래픽 계열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신제품도 많이 쏟아지고
가격변동폭이 큽니다. 지금 하이엔드급인 그래픽카드도 몇년 후 보면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이유가 이때문입니다.
(반면 CPU같은것은 초기 신제품일때 빼고 가격안정화가 된 후에는 가격변동폭이 크지 않습니다 / 환률 제외)
그래픽카드는 NVIDIA와 ATI두가지 칩셋 제조사로 나뉩니다.
예전에는 게임에는 NVIDIA이고 그래픽작업에는 ATI를 써라 했지만 이것도 옛말입니다.
게임마다 그래픽 카드가 최적화 된곳이 따로 있기때문에 자신이 게임을 자주 한다면 최적화가 된 그래픽카드를 사는게
쾌적하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NVIDIA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지포스라는 이름을 달고있고
요즘 나오는 제품엔 GT, GTX, GTS등의 이름을 달아주고있습니다. GTX일부 시리즈 뒤에는 Ti라는 것도 붙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에 붙는 숫자는 3자리 인데
GTX460을 예로 들자면 백의자리는 이 제품이 몇번째로 나왔나 알려주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200시리즈 다음에 400시리즈 다음에 500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십의자리는 이 그래픽카드가 이회사 계열에서 어느정도 수준인가를 알려줍니다.
크게 하이엔드 메인스트림 로우엔드로 나뉘는데(더 세분화도 가능)
잘 알려진 460이 메인스트림급이고 580, 480같은 것들이 하이엔드 급이라고 합니다.
로우엔드는 그냥 보급형 그래픽카드입니다. 대부분 10만원 +-1만원 정도하지요...
그리고 일의자리는 0과 5로 나뉘는데 성능차이를 나타냅니다. 460과 465 중에 465가 더 높다는걸 표시해줍니다..
네임 뒤에 Ti가 붙는것은 그냥.. 간지로 붙여놨습니다.(560과 560Ti중 560Ti가 더 좋습니다.)

ATI계열은 숫자가 4자리인데
천의자리는 몇번째 세대에 나왔나 알려주는것이고
백의자리가 성능을 나타내줍니다.
십의 자리는 얼마나 개량을 했느냐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일의 자리는 걍 붙였습니다..
예를들어 HD5850과 HD6850 중 나중에 나온 HD6850이 성능이 더 높지만 HD5870과는 비슷한 성능을 나타냅니다.
간혹 시리즈 명만 바꿔서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쪽중에 한 계열 회사의 그래픽카드 보는 법을 알고있으면 나머지 한쪽은 비슷한 가격대가 비슷한 성능을 내는 그래픽 카드라고 보시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ATI 계열이 조금 더 쌉니다. 전력도 ATI가 좀 덜 먹구요..

그래픽카드는 하이엔드 급을 사는 것 보다는 메인스트림 급으로 사서 가격이 좀 떨어지면 갈아타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5>파워
컴퓨터의 심장입니다. 없으면 켜지질 않아요. 아이슈타인이 아무리 머리가 좋다고 해도 심장이 뛰지 않으면 시체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중요한데 소위 말하는 뻥파워에 부품 다 날려 먹은 사람들도 꽤나 많죠.
믿을만한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슈퍼플라워, 마이크로닉스, FSP등 많이 있는데 80+인증제품을 고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파워 용량은 어느정도 지금 당장 그래픽 카드를 안쓰고 나중에 단다고 했을때도 약간 여유있게 500W정도 달아주시는걸 추천합니다. 450W와 500W라고해서 500W가 전기를 더 많이 먹는건 아니고 최대 출력이 500W라는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80+인증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가격 차이도 450과 500이 얼마 안나요..

6>하드디스크 / SSD
하드디스크를 볼 땐 용량과 버퍼메모리, rpm을 봐주시면 됩니다.
버퍼메모리, rpm이 높을수록 속도는 빨라지고, 용량은 말그대로 얼마나 데이터를 저장하느냐 입니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하시는 것이라면 7200RPM, 버퍼메모리는 16MB이상인 하드디스크로 장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SSD의 경우에는 메모리의 집합인데 하드디스크가 물리적으로 데이터를 기록한다고하면 SSD는 전기적으로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간단하게 사용하려면 윈7을 쓰시는게 좋구요(성능저하방지, 윈7에 TRIM기능이라는게 있음..)
SSD에 운영체제를 설치하면 부팅속도가 한 15초정도나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용량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있습니다. 
그리고 SSD의 성능을 다 뽑으려면 운영체제 설치시 ACHI모드로 설치하셔야 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SSD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간의 공부는 불가피합니다.
속도차이는 대략 10배 이상이라고....

7>케이스
이제 부속을 담을 케이스인데.. 케이스는 항상 제일 마지막으로 선택해야합니다.
그래픽 카드가 큰데 슬림케이스를 사용 할 수 없기때문에, 부품들을 다 담을 수 있는 케이스로 선택해야합니다.
그리고 열을 밖으로 잘 배출해주는 케이스들이 있는데 냉각팬을 많이 사용하는 케이스들은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내부에 필터가 없다면 먼지도 많이 쌓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추천하는 케이스들이 있을텐데 적당한 가격대의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물론 오버클럭같은걸 하신다면 케이스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8>기타
ODD는 필요한 사람들만 따로 사시면 되고.. 있는것 재활용하셔도 됩니다.
쿨러종류는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논외로 칩시다...